by권소현 기자
2014.08.29 09:14:0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싱크홀 악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석촌지하차도 동공이 지하철 9호선 부실공사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공사인 삼성물산이 상당한 복구비를 부담해야 할 것이란 우려가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1.34% 하락한 7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서울시는 민간조사단이 동공 원인을 조사한 결과 지하철 9호선 공사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은 서울시의 조사결과를 수용하고 보상과 사후관리를 책임지겠다고 발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