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형 기자
2010.10.12 10:00:00
12일 열린 LG그룹 임원세미나에서 강조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LG전자(066570)를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섰다.
구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LG의 저력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구 회장은 "지금까지의 실적을 점검해 보니 몇몇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과거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꾸며 성장해 왔던 우리의 저력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해야 한다"면서 "경영진을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해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해 달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협력사와의 장기적이면서 실질적인 동반성장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