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10.11 09:16:5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8.48포인트(0.45%) 오른 1905.55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 주체들이 모두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이 77억원으로 가장 많이 사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도 각각 24억원, 1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5개월만에 1만10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 고용 동향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불안한 지표가 오히려 추가 양적 완화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은행과 통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철강및금속, 기계, 운수장비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와 건설, 증권 등도 상승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들 역시 오름세가 우세하다.
포스코(005490)와 현대모비스(012330), 한국전력(01576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신한지주(055550)와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