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0.07.06 10:02:47
트위터 통해 밝혀..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 오작동 지적
"갤럭시S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
[이데일리 류의성 함정선 기자]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이 미국 출장 중 "갤럭시S가 갑자기 먹통이라 국제 전파미아가 된 기분"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눈길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저녁(한국시간 기준) "로밍 중인 갤스(갤럭시S)가 갑자기 먹통"이라며 "전파 못 잡기를 6시간, 그리고 이제는 유심카드마저도 인식이 안 된다고 하네요. 국제 전파미아가 된 기분입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정 부회장은 갤럭시S가 유심(USIM)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트위터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같은 정 부회장의 소식은 트위터뿐 아니라 여러 IT 관련 커뮤니티에 퍼졌다. 곧 정부회장에게 다양한 해결 방법이 전달됐다.
트위터 사용자들의 충고에 따라 정 부회장은 펌웨어 업데이트, 유심카드 분리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실시간으로 갤럭시S의 상태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