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5.05.26 11:00:21
산자부 `U-프로슈머 페스티벌` 개최
[edaily 김상욱기자] 전문 소비자 계층인 얼리어답터(Early-adopter)가 주축을 이룬 인터넷상의 전문가 커뮤니티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 및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인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28일 MP3플레이어, PMP, PDA, DVD미디어, 디빅스(Divx) 플레이어 등 첨단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이들 제품의 주력 소비층인 마니아들이 참석해 격의없이 의견을 나누는 `2005 U-프로슈머 페스티벌`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재단과 산업기술인터넷 방송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얼리어답터들이 신제품 동향과 기술변화를 해당 기업의 담당자로부터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은 얼리어답터로부터 생생한 의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은 산업 전분야에서 얼리어답터의 영향력이 비약적으로 커진 점을 감안, 소비자의 불만을 점검하고 출시를 앞둔 신제품의 품질경쟁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이번 행사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얼리어답터·마니아·프로슈머의 문화 트렌드 분석`, `사회적 관점에서 본 마니아와 프로슈머 분석`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함께, 공개토론회 및 PC스피커 커뮤니티의 청음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산업기술 인터넷방송국이 운영하는 산업기술 커뮤니티 전문 포털사이트 “엔펀(www.enfun.net)”을 통해 사전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