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본격 분양…견본주택 16일 개소

by이성기 기자
2022.12.16 09:52:21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총 3804가구 중 1631가구 일반 분양
26일 특별공급, 27일 해당 지역1순위
3.3㎡ 당 평균 2896만원, 전용 114㎡도 중도금 대출 가능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견본주택을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나선다고 밝혔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 총 38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1631가구(전용면적 59·84·114㎡)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59㎡ 1400가구 △84㎡ 110가구 △114㎡ 121가구로 구성된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조감도. (사진=GS건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권에 있어 고속터미널역, 강남구청역, 반포역, 논현역, 청담역 등 강남 주요 지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지하)도로를 통해 상암동이나 여의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원도심 지역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근처에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청, 수원지법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으며, 중앙시장·광명전통시장·롯데슈퍼·롯데시네마·이마트·주요 은행 및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들어설 예정으로 `초품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학원가도 인접해 있고 단지 옆에 안양천, 건너편에는 현충근린공원이 위치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상공간에 주차장 대신 녹지·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공원과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단지 곳곳에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 각종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해당지역 1순위, 28일 기타 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광명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 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광명시 2년 미만 거주 및 수도권 거주자는 기타 지역 1순위로 청약해야 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896만원이다. 최근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확대된 만큼, 전용 59㎡와 84㎡는 물론 대형 면적대인 전용 114㎡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