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공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농작물 시장 연다

by장병호 기자
2022.03.11 09:30:25

''아트 인 마르쉐'' 봄 시즌, 19일 첫 선
5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열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은 친환경 농작물 시장과 음악 공연이 결합된 문화장터 ‘아트 인 마르쉐(Art in Marche)’를 3월부터 5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국립극장 ‘아트 인 마르쉐’ 포스터(사진=국립극장)
‘아트 인 마르쉐’는 국립국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 하는 문화시장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봄(3~5월)과 가을(9~11월) 시즌에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매달 농부·요리사·수공예가 40여 팀과 3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친환경 농작물, 제철 식자재로 만든 음식, 공예가들의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인디음악, 크로스오버, 재즈 등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3월에는 남궁진영,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빅바이올린 플레이어가 함께한다. 4월에는 박소은, 오열, 이지호 트리오가 무대에 오른다. 5월에는 우주히피, 소울라이츠, 진스가 참여한다.

행사는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