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삼성디지털시티지점 개점식 개최

by노희준 기자
2022.02.09 09:05:53

삼성전자와 개발할 디지털 기술 테스트 베드 역할 기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8일 삼성전자와 개발할 디지털 기술의 테스트 베드(시험) 역할을 할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지점은 금융정보와 상품 컨텐츠 등이 송출되는 ‘디지털사이니지’, 사전에 등록한 손바닥 정맥 정보 인증으로 통장이나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손하나로 서비스’, 업무 시간 외에도 환전업무가 가능한 ‘외화 ATM기기’ 등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제로페이퍼 적용을 위해 개발된 ESG특화 점포이다.



농협은행은 이 지점에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PB(Private Banker)를 비롯한 금융전문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투자, 부동산, 세무 등 종합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1:1 맞춤식 화상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화상 상담실도 구축했다.

권준학 은행장은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의 개점은 미래를 선도하는 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함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미래를 선도할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8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NH농협은행「삼성디지털시티지점」 개점식에서 권준학 NH농협은행장(오른쪽 3번째), 삼성전자 강봉구 부사장(왼쪽 2번째) 등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