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대구·부산…전국 집값 ‘들썩’
by강신우 기자
2020.11.14 15:05:48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부산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의 매매가가 상승했다.
14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부산(0.68%), 울산(0.52%), 대구(0.43%), 대전(0.41%), 광주(0.23%)가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30%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3%) 상승률과 유사하게 올랐다. 자치구별로 은평구(0.90%), 중구(0.77%), 성동구(0.66%), 도봉구(0.43%), 노원구(0.40%)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75%), 전남(0.30%), 경남(0.23%), 경북(0.14%), 강원(0.13%), 전북(0.11%), 충남(0.08%), 충북(0.07%)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서울의 전셋값은 0.46%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70%)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중구(0.89%), 송파구(0.79%), 성동구(0.74%), 은평구(0.73%), 성북구(0.67%)의 상승이 높고 하락 지역 없이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경기(0.42%) 전셋값은 지난주 상승률 0.46%보다 축소됐지만 상승은 여전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2%)는 울산(0.49%), 부산(0.35%), 대전(0.30%), 대구(0.29%), 광주(0.21%)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18%) 전셋값도 상승했다. 세종(0.63%), 경남(0.27%), 강원(0.15%), 충남(0.15%), 경북(0.13%), 전북(0.13%), 전남(0.11%), 충북(0.09%)이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1.1으로 지난주(80.3)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매수문의는 제자리걸음이지만 매도 문의는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 부산(95.9), 대구(108.9), 대전(103.8), 울산(107.1)의 지수가 100을 넘거나 근사한 수치를 보이면서 매수심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