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6.07.03 11:00:1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국내관광 활성화 및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는다.
전경련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허창수 회장과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과 함께 오는 7일 신라호텔에서 전경련 관광위원회를 개최해 관광업계 관련기업과 자문위원이 함께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여름철 및 돌아오는 가을 여행주간에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 여행으로 전환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벌이고,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기업 내 휴가사용 및 여행 분위기 조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련과 문체부 간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경련은 “국내관광 활성화가 침체된 내수를 회복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국민들의 해외 관광 수요를 국내로 돌릴 수 있도록 문체부와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