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제약부문 사장에 최학배씨..임원인사 단행

by최은영 기자
2016.01.01 10:12:42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한국콜마는 2016년을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최학배 한국콜마 제약부문 사장
화장품부문은 영업과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본부를 영업본부와 마케팅전략본부로 분리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의 품질대응을 위해 품질혁신팀이 신설됐다. 제약부문은 글로벌사업팀과 신규사업팀의 신설로 각 본부의 업무 효율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업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연구원은 신제형 연구를 관장하는 C&I 랩과 생명과학연구소 개량신약팀이 신설됐다. 본격적인 통합기술원 체제 가동을 앞두고 기술연구원의 세분화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승용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색조화장품연구소 전무.
한국콜마는 또한 제약부문에 최학배 사장, 색조화장품연구소에 고승용 전무 등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최학배 제약부문 사장은 JW중외제약 개발관 관장, 성균관대학교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약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기술연구원 색조화장품연구소장으로 취임한 고승용 전무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팀장, 마린코스메틱 기술연구소장을 지낸 후 케이에스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화장품 R&D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동시에 임원 승진도 단행됐다.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 상무 외 6명이 승진했다. 특히 장기근속 연구원의 임원 승진으로 한국콜마만의 차별화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음은 정기 승진 인사 내역.



◇전무

△화장품부문 마케팅전략본부 윤여원

◇상무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 △HnG 김교식

◇이사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 △기술연구원 생명과학연구소 김남향 △북경콜마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