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5.11.13 08:47:42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최대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주가가 12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소식에 마감 후 거래에서 상승하고 있다.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제(光棍節) 행사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이틀 연속 하락했던 알리바바는 MSCI 지수 편입 소식에 반등했다.
이날 알리바바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1.37% 하락한 78.76달러에 마감했지만, 마감 후 거래에서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 41분 현재 0.18% 상승한 78.9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한편 이날 MSCI는 반기 리뷰를 통해 MSCI 중국 지수에 18개의 종목을 새로 추가하고 4개 종목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새로 편입된 종목은 58닷컴, 알리바바그룹홀딩스, 바이두, 씨트립, JD닷컴, 넷이즈컴,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 치후360, 취나알, VIP숍홀딩스, 유쿠 투도우, 트레블스키 테크놀로지, 소우팡왕, YY 등의 AD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