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지역아동센터 희망멘토로 나서
by정태선 기자
2015.08.14 13:43:06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멘토로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LNG 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의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여명을 잠실 키자니아로 초청해 ‘직업체험 비전캠프‘를 열었다.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5기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요리사, 뉴스앵커, 연구원 등 그동안 꿈꿨던 자신의 미래 모습을 체험해 보고 스스로 장래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인천 서구 행복한지역아동센터 강명숙 센터장은 “아이들이 대학생 선생님들과 직업체험 활동을 해 보면서 자신의 꿈에 더 가까이 다가 갈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무럭무럭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 5기는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멘토는 물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웠던 음악, 미술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등을 하고 있다. 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학생봉사단 5기는 오는 11월까지 지역센터 아이들을 위한 에너지캠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가구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