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5.02.06 08:39:4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CJ헬로비전(037560)은 자사 알뜰폰 가입자들의 요금 할인 혜택을 위해 카드사 제휴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기존 삼성카드에 이어 우리카드, 현대카드 등으로 통신요금 할인, 포인트 사용 등의 혜택 범위를 늘렸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우리카드와 제휴해 통신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 사용액이 매월 30만원 이상이면 다음달 청구되는 헬로모바일 요금이 1만원 할인된다.
70만원 이상 사용 시에는 1만5000원, 100만원 이상 할인되면 2만원이 할인된다. 통신사 기준 최대 할인폭이다.
예컨대 기본료 9000원의 3G ‘헬로표준’ 요금제를 이용 중인 가입자가 이 제휴카드로 매월 30만원의 생활비를 쓴다면 통신 기본료는 0원이 되는 셈이다.
헬로모바일은 우리카드 제휴를 기념해 13일부터 4월30월까지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에 특화된 ‘우리모두반값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헬로모바일을 통해 LTE 요금제(LTE34, 42, 52, 62, 72, 85)에 신규 가입하고 해당 카드를 이용하는 가입자에는 최소 청구 할인 금액 1만원을 포함한 50% 요금 할인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헬로모바일이라서 즐거운카드’는 통신료 할인 외에도 패밀리레스토랑 10% 할인, 영화관 3000원 할인 등의 생활 밀착형 혜택이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전용 콜센터(1599-0096)에서 발급 가능하다.
현대카드 M포인트 제휴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헬로모바일 유심 요금제(조건없는 USIM LTE 21, 26. 31)에 가입하는 고객은 최대 12개월간 매월 M포인트로 5000원의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M포인트는 현대카드 사용액의 0.5~3.0%가 적립되는 포인트로 쇼핑, 외식, 주유, 자동차 구매 등 전국 3만4000곳 이상 가맹점서 사용 가능하다. 연간 350만 명 이상 회원이 평균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할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