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1.21 08:49:59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운송업종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저가 항공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택배주도 물동량 성장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진칼(180640), AK홀딩스(006840)의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85.0%, 75.8% 늘어난 246억원, 7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들어 대형 항공사의 국내 여객 점유율은 처음으로 50%를 밑돌았지만, 4분기 저비용 5개 항공사 이용객수는 전년대비 36.3%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택배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CJ대한통운(000120)을 꼽았다.
홍 연구원은 “택배 물동량 성장, 단가 인상 기대감, 해외 인수합병(M&A) 모멘텀 등이 투자 포인트”라며 “CJ대한통운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0%, 40.1% 늘어난 1조 2000억원, 53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