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3.01.08 10:15:18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직장에 불만족하고 있으며 직장생활 만족지수(5점 만점)는 평균 2.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40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0.7%가 현 직장생활에 불만족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만족지수가 높았는 점이다. 사원급(18.8%), 주임·대리급(24.3%)의 만족도가 낮았던 것에 비해 과·차장급(27.8%)과 부장급 이상(51.7%)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에 불만족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연봉’이 7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사 성장가능성’ 38.4%, ‘상사·동료와의 관계’ 35.5%, ‘복리후생’ 29.1%, ‘원하는 업무’ 25.7% 순이었다.
반대로 만족하는 이유는 59.1%가 ‘상사·동료와의 관계’를 꼽았다. ‘원하는 업무’ 57.3%, ‘출퇴근 거리’ 30.2%, ‘적은 스트레스’ 29.5%, ‘회사인지도·업계위치’ 28.9%였다.
자신의 직장생활 만족도에 대한 점수(5점 만점)는 평균 2.3점으로 절반에 못미쳤다. 2점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3점’ 25.2%, ‘1점’ 22.3%, ‘4점’ 11.8% 만점인 5점은 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