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1.12.29 10:17:20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2012년 1월 3일부터 두바이~리우데자네이루~부에노스 아이레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향하는 이번 노선은 주 7회 운항되며 총 354석 규모의 B777-300ER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항공편 일정은 오전 7시 5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후 3시 35분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고, 당일 오후 5시에 리우데자네이루를 출발, 오후 7시 30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한다. 복항편은 오후 9시 30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나 다음날 새벽 1시 20분에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하며, 새벽 2시 55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출발해 밤 10시 3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이상진 에미레이트항공 지사장은 "리우데자네이루와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세계적인 휴양 도시일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비즈니스 수요가 높은 남미대륙의 경제 및 무역의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의 경우 현재 운항중인 상파울로 노선과 함께 리우데자네이루를 새롭게 취항함으로써 오는 2014년 FIFA 월드컵 및 2016년 올림픽을 위해 브라질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