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9.10.19 10:13:51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053280)는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에서 베트남 국립도서관과 베트남 내 한국어과가 있는 대학교에 3년간 총 2만5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증도서는 한국어, 경제, 국내문학, 비즈니스와 경제, 사회, 어린이, 여행과 지리, 역사와 문화, 유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우수 도서들이다.
첫해에는 베트남 국립도서관과 베트남 수도 하노이 내 한국어과, 한국어센터등 한국과 관련한 대학에 1만100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한국-베트남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19일 하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예스24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도서 800권과 200권을 합쳐 총 1000권을 전달한다.
예스24는 "이번 기증 행사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을 보다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국간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