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08.07.23 11:03:00
작년 하루 최고 판매량 경신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의 휘센 에어컨이 무더위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올해 최대 일(日)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최고 판매량을 갱신한데다, 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 평균 일 판매량의 5배 수준으로 지난해 최대 일 판매량의 150%에 육박한다.
회사 측은 연초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에어컨 예약판매가 주춤했으나, 올해 성수기 판매량이 작년보다 2~3주 가량 앞당겨져 올해도 에어컨 시장이 200만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강릉, 남부 지역 등 무더위가 심한 일부 지역 매장은 자정까지 연장영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