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외국인 고객 혜택 강화
by김정유 기자
2024.04.11 08:00:5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사이먼은 외국인 고객 대상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직통버스를 타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은 외국인 쇼핑객. (사진=신세계사이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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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내부에서 즐길 수 있는 간식 쿠폰과 놀이기구 이용권 및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쿠폰북인 ‘세이빙스 패스포트’를 증정한다.
사후면세 제도인 ‘택스 리펀드’(Tax Refund)도 아울렛 내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한 키오스크를 비치해 편리한 쇼핑을 돕는다.
아울렛 이스트(EAST)의 버스 정류소에는 실내 스마트 승강장을 새롭게 마련하고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버스 승차권 발매기도 구비했다.
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신세계사이먼은 지난달 전점에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를 도입하고 결제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 10일부터 두 달간 점내 600위안 이상 결제 시 50위안 즉시 할인 프로모션과 위챗페이 결제 시 우대 환율 적용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초엔 중국 연휴를 앞두고 방한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아울렛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선호하는 쇼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나아가 지역의 투어리즘 허브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돕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