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광수 기자
2020.09.28 08:26:5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근무와 록다운(Lock-Down·이동 제한)이 지속되면서 홈코노미 수요가 지속, 프리미엄 가전과 TV 등의 판매량이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8만4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33% 상향했다.
이왕진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8일 “LG전자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8.1% 늘어난 9231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한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재택과 락다운 지속으로 홈코노미 수요가 지속된다”며 “마케팅 비용 축소와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 위주의 판매량이 매우 양호하고, 스마트폰 제조업자 생산방식(ODM) 확대가 지속돼 스마트폰(MC) 사업부 적자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