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 에버콜라겐 꾸준한 성장…수혜 지속 전망-대신

by김성훈 기자
2020.02.04 08:12:31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4일 뉴트리(270870)에 대해 콜라겐 제품 판매 호조로 국내 건기식(건강기능식품)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하며 시장의 수혜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뉴트리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6% 증가한 35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전사 매출액이 월 100억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영업 호조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주력 상품인 콜라겐 제품으로만 월 매출액 100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뉴트리는 올해 상반기 에버콜라겐 앰플 제형을 신규 런칭할 예정이다. 과거 에버콜라겐 분말형(에버콜라겐 타임) 출시 이후 월 매출 상승 효과 경험이 있는데다 앰플형은 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에버콜라겐의 독점적 수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광고선전비율의 안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중국 에버콜라겐 보건식품 허가 시 확실한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