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경매브리핑]청주 용암동 田에 최다응찰자 몰려
by정병묵 기자
2018.11.03 08:11:00
| 10월 다섯째 주(29일~11월 2일) 법원 경매 시장에서 최다응찰자 물건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토지면적 2317.0㎡ 전(田). 지지옥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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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0월 다섯째 주(29일~11월 2일) 법원 경매 시장에서 최다응찰자 물건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소재 토지면적 2317.0㎡ 전(田)이다.
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첫 경매에 49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307.6%인 3억299만원에 낙찰됐다. 낙가동소류지남서측 인근에 위치해있고, 인근으로 주변은 농경지, 자연림 등 혼재한 농촌지대로 보전녹지지역이다. 본건 남서측으로 포장도로를 통해 차량 진입이 가능하며 공부상 지목은 임야, 전이나 현황은 일부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매각결정기일까지지 청주지방법원에 농취증을 제출해야 매각허가를 받을 수 있는 물건이다.
충북도가 국정감사를 마치고 내년 정부을 예산 최대한 증액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으로 파악된다.
이 주 최고가 물건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소재 토지면적 6만6619.0㎡, 건물 3만5206.6㎡ 공장으로 첫 경매에 감정가의 69.7%인 380억원에 낙찰됐다.
본 건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부근 공장형성된 산업단지내 공장지대다. 소유자는 티에스엠텍으로 티타늄 정밀 가공업체다.플랜트 수주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태로 경매에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
이주 법원 경매는 1939건이 진행돼 624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1.1%로 전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했으며, 총 낙찰가는 172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56건 경매 진행돼 이중 139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3.3%로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12.1%로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6건 중 6건 낙찰되며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