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한나 기자
2018.10.06 17:46:4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일대에서 5차로 ‘편파판결, 불법촬영 규탄시위’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혜화역 1번 출구에 몰린 이들은 “불법촬영 규제법안 시행하라” “성별 편파 수사, 판결 방지” “여성혐오범죄 처벌” 등을 외쳤다.
이와 함께 최근 논란이 된 구하라 성관계 동영상과 관련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삭발 퍼포먼스 대신 ‘문자 총공’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최 측은 오후 4시20분께 ‘여성혐오범죄 처벌 강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현직 국회의원에게 동시에 다수가 문자를 전송하는 퍼포먼스를 한다고 밝혔다.
집회를 주최한 불편한용기는 ‘홍대 몰카 사건’ 수사 후 성별에 따라 수사 집행 정도가 다르다는 점을 비판하며 지난 5월부터 총 4차례의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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