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장애인 음악콩쿠르' 후원

by김미경 기자
2016.10.24 08:42:10

30일 제1회 툴뮤직장애인음악콩쿠르 지원
경연장소·입상자음악회 ‘올림푸스홀’ 기부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 포스터(사진=올림푸스한국).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 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후원하고 경연장소 및 입상자 음악회를 위해 쓰이도록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을 공간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사회 나눔 및 장애인 전문음악가 발굴을 모토로 열린다. 장애를 딛고 음악을 배우는 전국의 장애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림푸스한국이 후원,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주최한다.

전체 대상 1명에게는 약 10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앨범 녹음 및 제작 기회가 주어지며, 각 부문별 1~3위에게는 오는 11월 13일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우수 입상자 음악회 출연 및 전문가의 특별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장애유형(시각·발달·지체장애)에 따라 경연을 구분해 공정성을 기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콩쿠르 진행 및 접수는 툴뮤직 홈페이지(www.toolmusic.c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CCR)을 목표로 사옥 내 25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 홀인 ‘올림푸스홀’을 지어 운영중이다.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이웃을 초청해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에 공간기부를 진행하는 등 문화 예술을 후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