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 박지성 전 선수와 `드림 토크 콘서트`

by신정은 기자
2016.05.11 09:23:25

12일까지 페이스북에서 참가 신청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과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오는 17일 ‘드림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아시아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과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함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드림 토크 콘서트’를 오는 17일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에어아시아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박지성 전 선수가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꿈과 희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하고 싶다고 페르난데스 회장에게 제안해 성사됐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모든 이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Now Everyone Can Fly)’이라는 모토로 지난 2002년 단돈 1링깃(약 300원)과 부채 4000만링깃(약 120억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단 항공기 2대로 출발한 에어아시아는 올해 항공기 202대를 보유하고 100여개 도시에 취항하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로 성장했다.



박지성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다.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에어아시아 및 페르난데스 회장과 인연을 맺게 됐다. 최근에는 FIFA 마스터코스에 합격해 축구행정가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에어아시아는 “꿈과 성공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페르난데스 회장과 박지성 전 선수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고, 대한민국 청년들과 꿈과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이번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에어아시아는 12일까지 에어아시아 한국어 페이스북 (www.facebook.com/airasiakorea)에서 토크 콘서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콘서트 관련 포스팅에 신청 댓글을 남기면 13일 추첨을 통해 초대권(1인 2매)이 전달된다. 콘서트 장소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당첨자에게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