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4.07.08 09:12:0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곽형우 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교수(망막팀·아시아태평양망막학회 부회장)는 오는 10~11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경희망막영상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국내 대학병원의 망막전문가와 해외 유명 석학, 아시아 각국의 안과의사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일간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국내외 유명 석학의 발표가 포함된다. ▲당뇨황반부종에서 빛간섭 단층촬영을 이용한 정량적 및 정성적 분석(경희대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 ▲나이 관련 황반변성과 황반부 모세혈관확장증에서 관찰되는 새로운 OCT 영상(바스콘팔머대학 안과 Philip J. Rosenfeld), ▲초광각(ultra wide field) 영상을 이용한 망막질환의 치료(위스콘신대학 안과 Judy E. Kim) 등 총 35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의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Philip J. Rosenfeld는 최근 안과 진단의 핵심인 빛간섭 단층촬영기기의 발전과 개발에 공헌한 망막영상 분야의 해외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며, Judy E. Kim은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미국안과의사협회(American ophthalmology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행사를 기획한 곽형우 교수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를 통해 망막영상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개최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