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2.04.30 11:00:12
콘텐츠 서버에 저장하고 기기에 상관없이 내려받아
상반기 중 韓·美서 상용화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전자(066570)는 스마트 기기 사이 콘텐츠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LG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 클라우드는 동영상·음악·사진 등 사용자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하고 스마트TV·스마트폰·PC 등 LG 스마트 기기가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는 개인 미디어 서비스다.
다음달 1일 한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며, 상반기 중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LG 클라우드는 LG 시네마 3D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 `LG 스마트 월드`와 웹사이트(www.lgecloud.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LG 스마트폰 전용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앱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시네마 3D 스마트TV와 LG 스마트폰 소비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50GB, 이후에는 5G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그 외의 소비자는 2GB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