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재만 기자
2007.11.20 10:16:42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대신증권(003540)이 중국의 대형증권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글로벌투자은행 업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신증권은 20일 여의도 대신증권 본사 대강당에서 이어룡 회장, 노정남 사장과 중국 자오상증권의 꿍샤오린(Gong Shao Lin) 회장 및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양해각서에는 IPO, M&A 등 IB업무협력, 금융상품개발, 상호운용 및 판매, 양국 증권시장 직접투자 중개업무 추진, 양국 리서치 협력, 양국 IT 및 파생상품 협력 등과 기타 양사가 상호 합의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자오상증권은 135년 역사의 자오상그룹에 속한 중국의 대표금융기관으로 본사는 심천에 있다. 등록자본금은 32억위안(한화 3900억원), 직원 1600명, 중국 내 자본금규모 3위, 자산운용 규모 2위로 중국 A주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증권사다. 특히 자산관리부문에서 중국 내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