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백종훈 기자
2007.11.02 10:20:14
서명운동 조기 종료..대법원 참고자료 제출 예정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우리은행은 은행명 수호 지지서명을 벌인지 불과 20여일만에 120만명이 넘는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서명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에 따라 지난 10월9일부터 1개월간 `10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관련 행사를 조기 종료키로 했다. 우리은행은 관련자료를 대법원에 참고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우 짧은 기간에 엄청난 수의 지지서명을 받은 것은 타은행들의 행명 시비가 상도의적으로 부당하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박해춘 행장 등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은 지난달 9일 행명 수호 서명운동을 시작하면서 "경쟁은행들이 지나친 트집잡기 소송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었다. 참고기사 ☞「우리銀, 은행명 지키기 서명운동(10월8일 오전10시3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