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07.09.28 10:31:59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대형건설주들이 외국인들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24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일대비 3000원(1.81%) 하락한 16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도 1~2%대의 하락률로 약세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외국인들은 삼성물산 2만1000주, GS건설 1만7000주, 대림산업 1만2000주, 대우건설 1만1000주의 순매도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주가조정이 나타나고 있다"며 "사우디 페트로캠야(Petrokemya) 케파(capa)확장 투자 취소로 중동지역 투자위축이 우려되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변성진·오현지 애널리스트는 "이미 대규모 해외수주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4분기에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가 기대되는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 및 해외개발형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GS건설에 대해선 최근의 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만 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