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명수 기자
2000.04.06 18:04:49
현대상선이 경기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상승으로 올해 경상이익이 20%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서울증권은 현대상선의 부정기선 운임지수가 상승하고 마진이 높은 LNG선을 3척 추가로 운영,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울증권은 현대상선이 제시한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0.4% 줄어든 4조8160억원, 경상이익은 20.3% 늘어난 2540억원이라며 장기매수 추천을 냈다.
서울증권은 금강산 유람선 사업도 올해 손익분기점인 35만명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환율하락으로 원화표시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