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3.03 09:53:09
크립토뱅크 실버게이트 경영난
연례보고서 제출도 연기..."경영 지속할 수 있을지 걱정"
실버게이트 주가 57% 폭락
가상자산 시장 큰 동요는 없어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미국 크립토뱅크(가상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가 경영난으로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이 소폭하락했다.
3일 가상자산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24시간 전 대비 0.7% 하락한 2만348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 대표주자 이더리움은 0.9% 떨어져, 1648달러에 거래 중이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0.6% 줄어 1조7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실버게이트의 붕괴 위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산업과 밀접하게 움직여 온 실버게이트가 무너지면 FTX 파산 때처럼 후폭풍이 산업 전체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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