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이천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기탁..누적 3억1000만원

by김범준 기자
2022.07.22 09:29:3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비맥주는 맥주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약 71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경기 이천시청에서 열린 오비맥주 카스 이천시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손웅산 오비맥주 성남지점장, 정연종 오비맥주 수도권역장, 김경희 이천시장, 임기배 이천시민장학회 이사장, 양용환 동광상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비맥주)
이날 이천시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연종 오비맥주 수도권역장, 손웅산 오비맥주 성남지점장, 김경희 이천시장, 양용환 동광상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 지역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으로 조성했다. 전달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이천 지역 내에서 판매된 오비맥주 제품의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1000만원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과 코로나19 재유행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오비맥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