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암호화폐 거래량 글로벌 3위·국내 1위"
by한광범 기자
2019.04.12 08:34:43
블록체인투명성연구소, 4월 리포트 통해 밝혀
업비트, BTI 공인 워시 트레이딩 없는 거래소
| 업비트는 BTI 4월 리포트에서 거래 볼륨 글로벌 3위, 워시 트레이딩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 지정됐다. (두나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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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에서 공개한 4월 암호화폐 거래소 마켓 리포트(Market Surveillance Report) 조사기간 중 24시간 거래량이 4억3600만 달러를 기록해 거래 볼륨 기준으로 글로벌 3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비트는 또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 지정됐다. BTI는 거래량을 신뢰할 수 있는 ‘BTI Verified’ 프로그램을 통해 업비트를 비롯한 9개 글로벌 거래소를 이 같이 지정했다.
BTI는 지난해 8월부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거래소 랭킹을 발간해 왔으며 자체 개발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 워시 트레이딩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제외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 투명성·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API를 통해 거래소 데이터를 다양한 미디어 파트너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을 밝히며 향후 거래소별 거래량에 대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신뢰가 대폭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두나무 측은 설명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만큼 글로벌 거래량 분석에 있어 가장 정확도 높은 BTI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BTI와 같이 투자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관들과 적극 협업해 나가며 더욱 투명한 거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