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최신 의류 다음날 받는다…브랜디, '오늘출발' 서비스 론칭

by송주오 기자
2019.03.11 08:48:26

(사진=브랜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브랜디는 패션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고객이 주문하면 당일에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늘출발 서비스는 고객이 브랜디 앱에서 오후 2시 전까지 주문하면 자체 물류센터에서 당일에 상품을 발송하여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이다. 기존 무료배송에 추가로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현재 동대문 패션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데 가장 큰 문제인 느린 배송과 배송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디는 이를 위해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판매자의 물류, CS를 대행하는 패션 풀필먼트 서비스인 헬피를 운영하고, 동대문 인근 성수동에 6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사입부터 배송까지 매일 1만여 건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동대문 패션 판매자라면 누구나 헬피에 무료로 가입해 오늘출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배송지연 없이 상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오늘출발 서비스는 월 수십만건의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한 선주문 시스템과 풀타임 사입, 물류 시스템을 통해 배송지연 문제를 해결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동대문 상품도 오늘, 내일 받아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