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2P, 이런 성과가" 어니스트펀드, 투자 지형도 공개

by이재운 기자
2018.04.04 08:33:25

어니스트펀드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부동산 P2P(개인간 거래) 금융업체인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1년간 투자가 이뤄진 부동산을 지도에 표시한 ‘전국 투자상품 분포’ 지형도를 4일 선보였다.

지형도에 따르면 어니스트펀드의 투자상품을 통해 전국에 걸쳐 50여개 부동산 상품 투자가 이뤄졌다. 서울을 비롯해 구리, 남양주, 동탄, 의정부, 성남, 용인, 검단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속초, 당진, 천안, 완주,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투자금 모집을 진행해 모두 100% 모금을 달성했다.

지난달까지 1년간 어니스트펀드가 모금한 액수는 총 654억원(누적 1243억원)이며, 금액이 가장 컸던 상품은 동탄 산업단지 오피스텔 준공자금으로 146억원 규모였다.



가장 빠른 마감을 기록한 곳은 부산시 동래구 NPL 담보채권 4호로 2분만에 모금액 목표를 달성했다.

P2P 투자로 완공된 후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사례로는 속초 호텔 스파스토리가 꼽힌다. 초대형 온천호텔로 대규모 관광단지 내 문을 열어 평창올림픽 개최 특수, 인근 고속도로 신설 호재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전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전국적인 P2P 투자상품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부흥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어니스트펀드가 선보일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자랑하는 부동산 P2P 상품에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