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5.02.06 08:35:5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KT렌탈 인수에 성공하면 주가에 시너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14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렌탈 인수에 성공하면 주가는 KT렌탈 가치 이외에 시너지 효과에 대한 가치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다”며 “SK네트웍스와 KT렌탈의 통합 점유율은 33%이고 유류 리터당 200원 할인 및 경정비 공유, 규모의 경제 효과 등 시너지 효과로 성장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8.8% 늘어난 2995억원으로 관측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휴대폰 유통(IM)과 주유소(EM) 사업 부문의 유통 마진 개선, 기저 효과로 영업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렌터카, 면세점, 패션 등 고마진 신규 사업은 높은 외형 성장세 지속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