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8.20 09:37:26
금호아트홀서 중국 피아니스트 왕샤오한 연주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한중수교 22주년 기념 음악회’를 오는 21일 저녁 8시 금호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를 펼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중국의 왕샤오한(王笑寒·34)이 2004년 본인이 작곡한 ‘피아노 회화’를 비롯해 헨델의 ‘샤콘느’, 슈만의 ‘어린이 정경’, 베토벤 후기 작품인 ‘피아노 소나타 제32번’을 연주한다.
베이징중앙음악원 피아노과 교수인 왕샤오한은 지난 1997년 17세의 나이로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3위 수상, 2001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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