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12.24 09:43:00
청년창업점포 등 업체 20곳 선정해 간판 설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한글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규모 점포들에 한글 간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0월 한 달간 캠페인 페이지(http://hangeul.naver.com/sign)를 통해 신청 받은 청년창업점포, 소규모 개인상점의 사연 중 업체 20곳을 선정해 한글 간판을 직접 제작, 설치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낡은 간판을 가지고 있었거나 간판 없이 운영해왔던 가게, 한글이름을 지켜온 가게 등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 걸쳐 점포를 선정했다. 또한, 선정된 곳에 대해 사전 현장 답사 및 점포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각각에 어울리는 한글 간판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유승재 마케팅센터장은 “이번 한글간판지원 프로젝트로 사람들에게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낼 수 있는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 뿐 아니라 따뜻한 연말의 온정도 함께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가게별 간판의 시공 전·후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