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캠핑족, 휴가철 준비물은?

by김성권 기자
2012.07.27 09:31:24

[이데일리 김성권 PD] 앵커 : 요즘 주 5일 근무제도와 주 5일제 수업제도 확대로 여가활동 즐기시는 분들 많아졌죠.

특히 최근에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족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캠핑용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상품을 비롯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까지 출시됐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추억’, 이승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도심에 있는 한 캠핑장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자 주말 캠핑장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주5일제 수업 시행 이후 가족, 친지들과 즐길 수 있는 캠핑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제는 캠핑 자체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취미 활동으로 변모했습니다.

이처럼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 관련 산업도 약 5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캠핑 용품도 텐트나 침낭, 버너는 물론, 가족과 함께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불판과 그릴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족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 하지만 장비 관리가 불편한데다 경험이 없는 초보 캠핑족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초보 캠퍼들은 음식을 태우거나 탄 연기를 잔뜩 들이마시기 일쑵니다.



때문에 이런 캠핑족들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도 출시됐습니다.

이 그릴은 삼겹살이나 바비큐를 구워먹을 때 연기가 나지 않는 이색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그릴 본체의 안과 밖 사이 공간에 연기가 모였다가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이 과정에서 연기가 제거되고 유해물질도 발생하지 않아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캠핑의 매력은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별미는 여행의 맛을 더합니다.

[스탠딩 : 이승현 기자 / 이데일리]

자연과 함께 떠나는 캠핑의 추억,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웰빙 캠핑’이 올 여름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승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