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생명과학사업 분할 SK 신용도에 `중립적`
by김재은 기자
2011.02.22 09:44:53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22일 09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신정평가는 SK(003600)의 생명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문 분할 결정에 대해 "현 시점에서 SK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21일 밝혔다.
한신정평은 "그룹의 법적 지주회사인 SK가 자체사업으로 영위하던 생명과학 사업은 SK의 영업수익에서 5% 미만의 비중을 차지한다"며 "사업과 재무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분할이후 신설법인 지분 전량을 SK가 보유함에 따라 분할법인 수익이 지분법 평가이익과 배당 등의 형태로 SK에 귀속될 것으로 보여 신용도에 중립적이라는 설명이다.
SK는 지난 18일 자체사업으로 영위하던 생명과학 사업을 분할키로 결정했다. 신설법인(가칭 에스케이바이오팜)을 설립해 주식을 전량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며, 다음달 11일 임시주총을 통해 분할을 확정한다. 신설법인은 분할기준 총자산 1539억원, 자본총계 1342억원으로 부채비율 14.7%의 재무구조를 보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