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구경민 기자
2010.09.13 09:47:35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SK(003600)가 상승 날개를 달았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5개월만에 1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5400원(5.53%) 오른 10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주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저평가를 탈피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너지(096770) 지분가치 상승이 후행적으로 SK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지주회사들의 상승 흐름속에서 그동안 SK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였는데 주력 자회사의 지분가치 상승으로 향후에 저평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