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70선까지 밀려..3개월래 최저수준

by윤도진 기자
2009.10.29 09:40:15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닥 지수가 470선 중반까지 밀리고 있다. 이는 지난 7월이후 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29일 오전 9시38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56포인트, 2.57% 내린 476.2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장 하락 악재로 480선대로 갭 하락해 출발한 뒤 점차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16억원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은 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수급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메가스터디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 등 나머지는 대부분 2~3%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종목 가운데는 휴교령 확산 기대감에 아이넷스쿨(060240), 에듀박스(035290), 디지털대성(068930) 등이 상한가로 올라섰다. 신종플루와 관련해 파루(043200), 중앙백신(072020) 등 일부 제약, 화학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곤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이 우세하다. 현재 797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상승하는 종목은 137개에 그친다. 48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