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09.03.03 09:38:57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3일 코스피지수가 낙폭이 축소되며 1000을 웃돌고 있다. 환율불안과 금융시스템 우려 등 대내외 악재로 세자릿수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은 78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프로그램 매수도 주가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11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등이 상승반전하고 있고, SK텔레콤(017670) KB금융(105560)에도 매수가 집중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한편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86포인트(1.26%) 떨어진 1005.9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