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카니 기자
2026.02.03 05:21:45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인 로빈후드(HOOD)와 코인베이스글로벌(COIN)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이 비트코인 가격 약세에 직격탄을 맞으며 동반 하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후3시15분 로빈후드 주가는 전일대비 9.98% 급락한 89.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마라홀딩스(MARA)는 2.68% 내린 9.25달러를 기록 중이며 코인베이스 역시 3.89% 하락한 187.16달러에 머물고 있다. 불리쉬(BULL)도 3.34% 떨어진 29.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자 관련 종목 전반에 차익실현과 위험 회피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로빈후드는 장 초반부터 약세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빠르게 키우며 10% 가까이 밀리는 등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
코인베이스와 비트코인 채굴주인 마라홀딩스 역시 뚜렷한 반등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장중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방향성이 단기적으로 암호화폐 관련주의 주가 흐름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