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지방계약 업무개선 사례’ 최우수상 수상

by김명상 기자
2023.08.30 09:11:17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표창 수상

서울관광재단이 29일 ‘지방계약 업무개선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9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최로 진행된 ‘지방계약 업무개선사례 및 분쟁해결 수기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계약 제도의 연구 및 조사, 분석의 현장성·활용성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 지방계약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수립한 일반용역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처리기준’의 효율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업무개선 사례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심사기준인 △파급효과 △적용가능성 △충실성 △노력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기록해, 상금 200만원과 함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관광재단은 2022년 일반용역 계약 시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처리기준’을 전국 최초로 수립했다. 이 기준은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의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강화에 맞춰 수립된 것이다. 용역 계약의 산업안전보건관리비와 사후정산에 관한 부분을 규정했다.

이후 2022년 한 해 용역계약 27건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기준 요율에 맞게 계상했으며, 과업완료 시 사용금액만큼 실비를 정산받았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경영 혁신을 위한 제도 도입, 적극행정 발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