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파멥신, 59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에 '약세'
by권효중 기자
2021.06.07 09:19:5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파멥신(208340)이 59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현재 파멥신은 전 거래일 대비 13.33%(1800원) 급락한 1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파멥신은 지난 4일 약 59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는 9370원으로, 오는 8월 4일 발행가액이 확정된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44232164주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주주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만큼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7월 7일이며, 구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약을 실시하고, 납입일은 8월 17일이다.
한편 이와 더불어 유상증자 이후 회사는 보통주 1주당 0.2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역시 결정했다. 무상증자를 통해서는 513만5757주가 새로 발행될 수 있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8월 19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9월 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