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곤 기자
2016.04.10 13:00:00
10일 이군현 총괄본부장 광주 출마 7명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반드시 실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 4.13 총선 D-3일인 10일 대대적인 호남 공략을 선언했다.
이군현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오후 1시 광주시의회에서 새누리당 광주 후보들과 합동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광주의 최대 현안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사업’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경노(동남갑), 문충식(동남을), 양병현(서구갑), 김연욱(서구을), 이인호(북구을) 정윤(광산갑), 심정우(광산을) 후보와 함께 심판구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본부장은 “광주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산업기반 구축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지난 1년간 광주에는 ‘경제’와 ‘지역발전’은 온데간데 없고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야당이 두 개의 당으로 나뉘어 지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삼성전자 3조원 투자 유치, 2만개 일자리 창출 등 허무맹랑한 공약을 내세워 지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꼬집고 “국민의당은 개혁은 찾아볼 수 없고 개혁 대상이 현역 의원이 후보가 돼 지역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여야가 경쟁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 광주에서도 적어도 새누리당 국회의원 1명쯤은 당선되어야 광주가 발전할 수 있다”며 “광주에서도 새누리당에 한 석을 줘서 광주 사람들이 30여 년간 밀어줬던 당의 정치인들에게는 한번쯤 정신 차리고, 유권자 무서운 것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