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에 프로도가' 빈폴 액세서리, 카카오프렌즈 협업
by염지현 기자
2015.09.03 09:14:5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는‘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가방, 지갑,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인 네오, 어피치, 무지앤콘, 프로도 등의 캐릭터를 여성용 토트, 미니백, 지갑은 물론 남성용 지갑, 머니클립, 목걸이 카드 등에 디자인했다. 또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파우치, 여권지갑 등으로 상품 라인을 확장했다.
가격은 토트백의 경우 50만원대, 미니백 30만원대, 클러치 10만원대, 지갑 5만~20만원 정도로 책정했다.
빈폴액세서리 카카오프렌즈 라인은 오는 14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전국 빈폴 플래그십스토어 및 주요 백화점 뿐 아니라 카카오프렌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파우치를 증정한다.
진민옥 빈폴액세서리 상품기획자(과장)는 “캐릭터가 패션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전 세대를 이어주는 공감의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다” 라며 “모바일속 캐릭터의 대명사 ‘카카오프렌즈’와의 협업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추구하는 20~30대의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